2019.10.11 04:43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조회 수 1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루만 안 깎으면

까칠하게 돋아나서 성깔 부리는

남자의 수염

 

당신이 아내라면

남편 수염은

직접 손수 매일 매일 깎으세요

방치하면

달콤한 키스도 고통이 됩니다

 

싫다고요?

사랑이 어쩌고 저쩌고가 아닙니다

3분만 투자하면 24시간을 주인으로 사는 것입니다

아침마다 턱밑으로 면도칼이 왔다 갔다 하는데

감히, 순종치 않을 남자가 있을까요

 

의심스럽다고요?

그러니까 해 보세요

남편 길들이기는, 먼저

아내가 남편에게 길이 드는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79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82
1478 겨울, 담쟁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0 129
1477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7 56
1476 가슴 뜨거운 순간 강민경 2019.12.06 125
1475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141
1474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196
1473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80
1472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09
1471 당신은 내 밥이야 강민경 2019.11.19 180
1470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15 240
1469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18
1468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139
1467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301
1466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115
1465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강민경 2019.10.25 115
1464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63
1463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강민경 2019.10.22 143
1462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8 126
1461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93
»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131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13 Next
/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