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81
어제:
463
전체:
5,065,611

이달의 작가
2008.05.09 13:30

사랑아 2

조회 수 307 추천 수 2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랑아 2



                                이 월란




설국의 전설이 되어 잊었던 사랑아
타국의 별처럼 빛나던 사랑아
동토의 한으로 맺힌 사랑아
숨풀 속 메아리로 부르던 사랑아
폭풍의 깃발로 살아나던 사랑아
불한당처럼 다가온 사랑아
활빈당처럼 앗아간 사랑아
바라보다 눈 먼 사랑아
불 붙어 재가 된 사랑아
품으려 가시가 된 사랑아
들리자 귀 먼 사랑아
먼저 가 애닯은 사랑아
머물러 피가 된 사랑아
닻 내려 살이 된
나의 사랑아


                             2007-07-12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1 거부 이월란 2008.05.09 288
210 간이역 이월란 2008.05.09 291
209 사람이 그리울 때 이월란 2008.05.09 439
208 햇살 무작한 날엔 이월란 2008.05.09 274
207 날개 달린 수저 이월란 2008.05.09 284
» 사랑아 2 이월란 2008.05.09 307
205 사랑아 1 이월란 2008.05.09 289
204 선물 이월란 2008.05.09 238
203 제1시집 들꽃 이월란 2008.05.09 313
202 사랑 2 이월란 2008.05.09 305
201 내 마음의 보석상자 이월란 2008.05.09 371
200 그냥 두세요 이월란 2008.05.09 278
199 제1시집 오줌소태 이월란 2008.05.09 389
198 레모네이드 이월란 2008.05.09 365
197 마작돌 이월란 2008.05.09 384
196 나 이제 사는 동안 이월란 2008.05.09 334
195 제1시집 어떤 진단서 이월란 2008.05.09 308
194 제1시집 동대문 이월란 2008.05.09 495
193 제1시집 파도 이월란 2008.05.09 296
192 제1시집 중신(中身)의 세월 이월란 2008.05.09 302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