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3
어제:
176
전체:
5,020,824

이달의 작가
2010.08.22 11:57

매일 짓는 집

조회 수 447 추천 수 3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매일 짓는 집


이월란(2010/08)


집 한 채 뚝딱 지어놓고 늙어가는 여자 하나 들여보낸다

난 블링블링한 추억의 집이 좋아
아니, 주름 없는 미래의 집이 좋아
아니, 각도 없고 벽도 없는 동그란 집 속에서
벌레처럼 꼬물꼬물 살고 싶어

잔말 말고 살아 봐, 뛰쳐나오는 건 반칙이야
요즘은 집 한 채쯤 식은 죽 먹기로 넘어뜨린다는 비바람이 유행이라지
설계도는 애초에 없었다는 사실, 잊지 마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1 사랑밖에 이월란 2010.09.06 372
1130 반지 이월란 2010.09.06 422
1129 견공 시리즈 대리견(견공시리즈 81) 이월란 2010.09.06 366
1128 여름산 이월란 2010.08.22 477
1127 연옥 이월란 2010.08.22 422
1126 외계인 가족 이월란 2010.08.22 457
1125 그대의 신전 이월란 2010.08.22 427
1124 난청지대 이월란 2010.08.22 421
1123 바람개비 이월란 2010.08.22 463
1122 저격수 이월란 2010.08.22 412
1121 견공 시리즈 그저, 주시는 대로(견공시리즈 80) 이월란 2010.08.22 393
1120 견공 시리즈 욕慾(견공시리즈 79) 이월란 2010.08.22 393
1119 견공 시리즈 역할대행(견공시리즈 78) 이월란 2010.08.22 396
1118 비말감염 이월란 2010.08.22 597
1117 제목이 뭔데 이월란 2010.08.22 433
» 매일 짓는 집 이월란 2010.08.22 447
1115 홍옥 이월란 2010.08.22 398
1114 그림자 숲 이월란 2010.08.08 452
1113 젖니 이월란 2011.09.09 248
1112 공존 이월란 2011.09.09 222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