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샴버그시에서 세워준 자전거 길 표지 판. ( 시카고 지역에 유일한 지역
자원 봉사를 하는 Korean Senior Club이 선명하다. )-
그날도 큰 밴하나에 왁자지껄 떠들며 아침을 먹고
작은 형님댁에 도착하여 우편물을 내가 꺼내 오니
전기 요금과 교회가 발신지인 인쇄가 잘된 편지봉투 하나와
" 워싱톤 지역 노인회보 " 란 신문이였다.
본래부터 뭐든지 읽는걸 좋아하는 나는 형님들이 티비를 시청하시는 동안 그신문을
읽기 시작 했다.
나는 그 내용이 아주 우리 연장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잘꾸며져 있어서 첫 페이지 상단부터 마지막 페이지 끝까지
한자도 빼지 않고 다 읽어 버렸다.
그리고는 티비를 보시는 시카고 교외에 거주하시는
큰 형님과 매형님께 두분도 이런 혜택을 받으시느냐고
물었드니 " 그건 여기 워싱턴디씨 지역 이야기이고
시카고 교외 지역은 몇 번인가 어느분들이 시도를 해봤지만
한달도 못가 주져 앉아 버렸다. "는말을 하시며
" 처남 그러일 참 힘들어. "하고 매형이 말씀 하신다.
" 매형, 내가 만약에 우리 지역에 사시는 연장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자원 봉사를 한다면 도와주실수 있어요 ? "
" 물론이지 ! "
" 그런일은 바로 큰 형님부부나 우리부부를 위한일 인데 여부가 있겠어. 처남 ! "
" 알겠읍니다. 매형 !
이제 나는 아이들도 다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내 곁을 떠났으니까, 감사한 마음에서도 뭔가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간과 탤런트를 우리사회에 돌려줘야 할때가 온것 같군요.
내가 큰 형님과 매형님이 속한 연장자 여러분들께 지금
암으로 투병 중이신 - 작은 아주머니 - 이름으로 봉사를
하겠으니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 걱정마러 우리는 모두 네편이다. "
나는 작은 형님께 어느분이 그 모임의 담당자인가를
알아본후 전화 번호를 적어 가지고 시카고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