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에게 모든 편의를 제공해주는 복음 장노교회. -
언제나 혼자서 뛰여 다니며 바쁘기는 마치 번갯불에 콩 구어 먹듯하지만
결과라는건 항상 빈약하기 마련이다.
6월과 7월 모임을 끝 낸후 나는 우리 회원들에게
- 시민권 신청. -
-노인 교실 개설. -
- 자원 봉사. -
이 세가지 일에 주력 할것이며 반가운 소식 하나는
천주교 줄리앳교구에서
일년에 5,000불을 지원해 주겠다는 편지를 받은것이 였다.
그리고 내가 다니는 천주 교회에서도
일년에 1,200불을 지원 하겠다는 구두의 약속을 전해 줘서
나는 우리 교구장 이메쉬 주교님과
우리 본당 김 영태 신부님께 감사의 편지를 써 보냈다.
이제 나는 제일 먼저 해야 할일이 우리 회원들이 할수 있는
자원봉사 일꺼리를 찾아야 했다.
그 이유는 먼저 우리 회원 여러분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해드리는
일이겟지만 그것 보다도
지금 신문에 한창 떠들고 있는 동포이민 100주년 행사는
우리 민족의 문화와 오랜역사를 어떻게 주류사회와 자손들에게
전할까 하고 동포사회의 유지들이 저마다 그럴듯한 이야기를 하며
열변을 토해 내지만
나는 그냥 부분적으로 공감할뿐이기 때문이다.
이유는 그동안 내가 미국에 살며 봐 왔던 주류사회가 보는 타 민족의 잣대가
문화와 역사보다도 애타적으로 좋은사회를 이루며 사는
민족인가 아니면 홀로 저희들끼리 만 살면서 다른 민족들은
내몰라라 하는 사람들인가 였든것 같아서 말이다.
내말은 지금 현재
우리 코리언-어메리칸이 현실적으로 여기 주류사회의
가장 싫어 하는 민속중에 하나 라는 불길한 사실을 모두들
모른척 하는듯이 보여서 나는 참 답답함을 금치 못한다.
문화쎈터를 짖고
밴즈를 타고 다니며 현찰을 수천불씩
소지한채 유명 정치인들과 사진을 찍으며 벅석을 떨어도
미국의 주류들은 우리와 문화와 역사가
우리 못지않은 내가 존경하는 간디가 태여난 나라와 거의
비슷한 대우를 해준다는 사실이 비극적일 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