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문학 신인작품상 선정 기사 모음

2016.10.20 05:41

동아줄 김태수 조회 수:434

미당문학 신인상에 박선희·김태수 선정
오는 29일 시상식 개최
 
전북매일신문/장라윤 기자(nekimsi@) icon_mail.gif


미당문학회(회장 김동수)가 현상 공모한 제1회 미당문학 신인상 공모에 박선희(시 남원), 김태수(시조 알래스카-미국)를 수상자로 선정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고창 미당시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상금은 각각 100만원씩 창작지원금으로 수여한다. 심사는 위원장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위원으로 송하선( 우석대 명예교수), 이준관( 전 한국동시협회 회장) 시인이 맡았다.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온 사람은 시 2명, 시조 1명, 동시 1명 가운데, 본심을 거쳐 최종 2명을 수상자로 정했다.
심사위에 따르면 “박선희 시 ‘감자’외 9편은 요즘 시단에서는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작품”이라며 “삶은 감자에서 연상한 훈훈한 추억의 정경을 섬세한 언어 직조와 감각적이고 선명한 이미지로 형상화했다”라고 평했다.

김태수 시조 ‘독거노인’외 9편에 대해 심사위는 “시조 전통 율격에 현대성과 시성을 조화롭게 가미해서 시조 함축미와 서정성을 잘 살려낸 작품”이라며 “독거노인 곡절 많은 신산한 삶을 자전거에 비유해 시조 가락 묘미를 살려 함축적이고 참신하게 형상화했다”라고 평가했다.


박선희씨는 전북 남원 출생, 효성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현재 남원 덕과면 솔바람권역 사무실에서 재직 중.

김태수씨는 미주문학(시), 맑은누리문학(시), 재미수필(수필) 신인상 보건복지부 8만시간디자인공모전 에세이 최우수상, 전국시조공모전 차상, 재외동포문학상 시 부문 가작 수상한 바 있다.
 

기사입력: 2016/10/20 [20:52]  최종편집: ⓒ 전북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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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미당문학 신인작품상’에 박선희의 시<감자>와 김태수의 시조<독거노인> 선정
기사입력 2016-10-21 오후 6:02:00 | 최종수정 2016-10-21 18:02/전주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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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문학’(발행인 김동수)은 제1회 ‘미당문학 신인작품상’에 박선희의 시<감자>와 김태수의 시조<독거노인>을 각각 선정했다.
 

문효치(한국문인협회 이사장)위원장과 송하선(우석대 명예교수), 이준관(전 한국동시협회 회장)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심사평에서 “박선희의 시는 감자에서 연상된 훈훈한 추억의 정경을 섬세한 언어의 직조와 선명한 이미지로 아름답게 형상화하였다”며 “서정시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었다”고 평했다. 또 “김태수의 시조는 시조의 전통율격에 현대성과 시성을 조화롭게 가미해서 시조의 함축미와 서정성을 잘 살려낸 작품이었다”며 “독거노인의 곡절 많은 신산한 삶을 자전거에 비유하여 함축적이고 참신하게 형상화했다”고 평가했다.

박선희 씨는 “세상에 희망을 밝히고, 고단한 이의 쉼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원 출신으로 효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했다.

김태수 씨는 “미국에서 오랫동안 이민자로 살면서 동포문학과 한국문학의 경계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이를 계기로 미당 선생의 서정세계와 연금술사적인 우리말의 시적 세련을 본받아 시조를 미주 지역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제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

이 상은 미당의 문학 업적을 기리고 고찰하기 위한 것으로, 수상자에겐 각기 100만원의 창작지원금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고창 미당시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정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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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종합
미당문학 신인상에 박선희, 김태수 시인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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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4  / 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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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문학(발행인 김동수)’가 현상 공모한 ‘제1회 미당문학 신인상’에 박선희(시·남원), 김태수(시조·알래스카-미국) 두 시인이 당선됐다. 

 24일 미당문학은 최근 심사위원회(위원장 문효치)를 구성하고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올라온 총 4명에 대한 심사 결과 박선희 시인의 시 ‘감자’외 9편, 김태수 시인의 시조 ‘독거노인’외 9편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선희 시인의 ‘감자’는 정통 서정시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요즘 시단에서 보기 드물게 아름다워 고운 심성과 감성을 지닌 시인이라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김태수 시인의 ‘독거노인’은 곡절 많은 신산한 삶을 자전거에 비유해 시조 가락의 묘미를 잘 살려낸 작품으로 눈에 띠었으며, 심사위원들은 “시조의 전통 율격에 현대성과 시성을 조화롭게 가미해 시조의 함축미와 서정성을 잘 살려냈다”고 입을 모았다.

박선희 시인은 “세상에 희망을 밝혀주는 촛불 한 자루, 고단한 이의 쉼이 될 글을 쓰고 싶다”고 말했고, 김태수 시인은 “미당문학이 첫 신인작품상을 재외 이민자에게까지 지평을 넓혀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29일 오전 11시 고창 미당시문학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며, 당선자들에게는 각각 100만원씩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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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문학 신인상 공모에 박선희·김태수씨 당선

진영록  |  chyrr@jjan.kr / 등록일 : 2016.10.27  / 최종수정 : 2016.10.27  23: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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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문학>(발행인 김동수)이 현상 공모한 제1회 미당문학 신인상 공모에 박선희(시) 씨와 김태수(시조) 씨가 당선됐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고창 미당시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상금은 각각 100만원.

심사 위원장은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이, 심사위원은 송하선 우석대 명예교수와 이준관 전 한국동시협회 회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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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문학 신인작품상에 박선희, 김태수 씨[앵커리지 코리안 뉴스 10/19일자 기사]

 

문학의 자율성과 심미적 고양이라는 기치를 걸고 2015년 가을에 창간한 미당문학이 공모한 1회 미당문학 신인작품상은 박선희(: 전북 남원) 씨와 김태수(시조: 알래스카 씨에게 돌아갔다.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를 사랑하는 시인들이 중심이 되어 발간하는 미당문학(회장 김동수)은 위 두 사람의 시와 시조가 이번 제1회 미당문학  신인 작품상 현상 공모에서 예선을 거쳐 최종 본심에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미당문학은 당선자에게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을 각각 수여하는 한편, 당선작에 대한 심사평과 작품론을 내년 신년호에 게재하여 공인받게 한 뒤, 이후 문학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김태수 씨는 작년에도 전국시조공모전에서 차상과 재외동포문학상(시 부문 가작) 등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당선작은 독거노인 외 4편의 시조이다.

 

미당문학은 매년 1차례 8월 말까지 신인작품상 응모 접수를 받아 10월 중에 당선작을 발표하고 미당문학제 때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인작품상 공모는 시, 시조, 동시 세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했으나, 동시 부문은 당선작을 내지 않았다.

 

예심은 김동수(시인. 미당문학 회장), 정휘립(시조시인. 전 미당문학 편집장), 김기찬(시인. 현 미당문학 편집장) 심사위원이, 본심은 문효치(시인.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송하선(시인. 우석대학교 명예교수), 이준관(동시. 전 한국동시협회 회장. 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심사위원) 심사위원이 맡았다.

 

시상식은 미당문학제 행사 기간 중인 10 29() 오전 11, 전북 고창군 미당시문학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회 미당문학 신인작품상 당선 소감

시조 부문 당선자 김태수

 

미당문학이 첫 신인작품상을 재외 이민자에게까지 지평을 넓혀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데 대하여 감사한다. 세계로 뻗어가는 미당문학의 큰 그릇과 의지가 느껴진다.

부지런히 갈닦아서 한국의 정형시인 시조를 미주 지역에 부흥시키라는 임무를 준 것 같기도 하다. 오랫동안 이민자로 미국에 살면서 늦깎이로 시조 문학을 시작하여 동포문학과 한국문학의 경계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이제 시조라는 새가 되어 날아보려 한다.

미당문학이라는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고, 친일과 친독재라는 비판을 부정하지도 말고, 숨김없이 사실대로 드러내 놓고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올곧은 작품을 써 보도록 하자고 다짐해 본다. 조금은 설고, 설렘과 두려움이 일지만 미당 큰 시인의 공과를 거울삼아, 문학 작품과 작가의 삶이 서로 어긋나지 않도록 늘 나 자신을 비춰봐야겠다.

시 작품 세계와 시인의 삶이 상반되지 않아야 한다.’는 평소 나의 가치관이 당선 통보를 받고 잠시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이제 미당 큰 시인의 훌륭한 서정 세계와 연금술사적인 우리말의 시적 세련을 본받는 한편, 안일한 문학의 길로 들어서려 할 땐 나 자신을 일깨우는 채찍으로 삼아보려 한다.

꽃과 숲 향이 어우러진 숲에서만 노래하는 새가 아니라 오염된 환경과 땀 흘리는 사람들이 사는 거친 들판도 날며 우짖는 새가 되어야 한다. 또한, 작은 눈으로 큰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날갯짓하며 높이 날아올라야 한다.

논어의 다음 구절을 한 번 더 새겨본다. “시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하며(), 사물을 보는 눈을 키우게 하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게 하며(), 잘못을 비판하게 한다(). (, 可以興, 可以觀, 可以群, 可以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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