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 코리안 뉴스 기사(17년 12월 13일자)

993B744C5A3314980DE97A



정형시학 신인작품상 공모에 김태수 씨 당선

 

6회 정형시학(주간 장은수) 신인작품상 공모전에서 김태수(알래스카 주) 씨의 응모작 부모는’, 이타행‘, 알래스카의 동지’ 3편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는 김태수 씨와 더불어 엄마꽃2편이 당선된 신해정(제주시) 씨도 영광의 수상자로 이름을 함께 올려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은 1216, 서울 예술가의 집에서 한다.

 

정형시학은 2017년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간문학단체활동 지원 단체로 선정된 열린시조학회(대표 윤금초)에서 발행하는 시조 전문 계간지이다.

 

본심 심사를 맡은 박기섭 시조 시인은 심사평에서 사유의 결곡함과 무리 없는 시상의 전개로 허상이 아닌 실상을 부여잡은 점을 높이 사 당선작으로 낙점한다.”고 말하고 '치열하게 대상에 부딪치고, 더 과감하게 은유의 숲에 뛰어들기를 당부했다.

 

특히, “김태수 씨의 <부모는><이타행>나무에 빗댄 삶의 방식이다. 두 편 다 절대 희생의 가치를 좆는다. <부모는> ‘낯설고 험한 길도 돌붙어 기어가며’ ‘뙤약볕 지고/뒤틀린그늘을 깔다가 끝내 지팡이로 서/가는 길위의 존재요, <이타행>나무나무南無나무我無로 변전하면서 제 몸을 다 내주고야마는 삶의 길이다. <알래스카의 동지>는 실제 삶의 풍경을 배경으로 부침과 애환을 시조 삼장의 행간에 녹여낸 작품이다.”라고 평했다. 예심은 조성문, 임채성, 장은수 시조 시인이 , 본심은 윤금초, 유재영, 박기섭 시조 시인이 맡았다.

 

김태수 씨는 작년 10월 미당문학 신인작품상과 금년 6월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전 수상을 비롯하여 전국시조공모전, 보건복지부 8만 시간 디자인 에세이 공모전, 재외동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2018년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심사평 모음 동아줄 김태수 2018.01.04 1371
» 제6회 정형시학 신인작품상 수상 동아줄 김태수 2017.12.14 58
98 현대시와 현대 시조의 의미구조 탐색/박제천 동아줄 김태수 2017.10.07 331
97 제8회 찬강문학상 시조 심사평/본심 심사위원 이승하 동아줄 김태수 2017.09.12 45
96 제8회 찬강문학상 시조 대상/김환수 동아줄 김태수 2017.09.12 72
95 제8회 찬강문학상 시조 우수상/정황수 동아줄 김태수 2017.09.12 291
94 수필 창작 동아줄 김태수 2017.09.09 971
93 시조, 이제는 세계의 중심이어야 한다 동아줄 김태수 2017.09.07 73
92 제38회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전 시 부문 심사평 동아줄 김태수 2017.08.19 42
91 제15회 의정부 문학상 수상자 발표 동아줄 김태수 2017.07.10 238
90 미주한국일보 문예공모전 입상/코리안 뉴스 기사 동아줄 김태수 2017.06.14 118
89 미주한국일보 제38회 문예공모전 수상작 발표 동아줄 김태수 2017.06.10 144
88 21세기문학 신인상 폐지 동아줄 김태수 2017.03.14 92
87 詩의 묘사와 진술 - 손진은 동아줄 김태수 2017.02.13 1356
86 미당문학 신인작품상 선정 기사 모음 동아줄 김태수 2016.10.20 434
85 미당 서정주 토론방 내용 동아줄 김태수 2016.10.15 587
84 시의 외양을 다 갖췄는데 와 닿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동아줄 김태수 2016.09.09 122
83 한편의 시가 되기까지 동아줄 김태수 2016.09.01 406
82 순수를 꿈꾸며-윌리암 블레이크- 동아줄 김태수 2016.08.03 850
81 시 짓는 법 동아줄 김태수 2016.07.31 6840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18
어제:
29
전체:
1,167,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