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중물

2016.03.15 14:29

장효정 조회 수:275

       마중물



                                                                장효정


밤이면

녹아들 달빛 고여

깊이 올리며

부풀 동심원

 

 

싱싱 따라

파문처 무늬들

어디 흐르 있는가

 

 

지나 자리

물기 물기 말라

밑바닥 노년 허기 채워진

등잔

 

 

칡뿌리처 울며

사랑 헤매는

지대

 

 

누가

우물 따스 마중 두레박

      흘   없나요

      등줄기 쩌릿하 다시
      차오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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