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江

2016.03.19 15:11

장효정 조회 수:122


       어머니의 江


                                                                                       장효정


질기  세월   짜주고

등뼈 남기

옥양목처럼

누워 계시 어머니

 

 

정겹 음성은

말줄임표 버리고

하얗 사위 가는

억새 흔드신다

우리 한세 든든 내라고

쓰다듬 따스 손길

 

 

남매 파먹 가슴엔

아직 출렁대 어머니

노래로

있을까

 

 

쓸쓸 머리칼엔

나직 숨결처 풀어내던

어머니 향수


       어머니  속에는

       지구촌 강물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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