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4 00:29

나 죽거든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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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죽거든 그대



나 죽거든 그대

아픈 눈물이나 흘려주오

차마 눈물로도 피우지 못한 꽃

저 멀리 강물에나 띄워주오

날 다시 그리워마오

서러운 사랑

내 다 거두어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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