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福) 있는 사람
      (시1:1-6)

 

 

 

사람 누구나 복 받기를 원합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복에는 영적인 복과 현세적인 복이 있습니다.

 

 1. 현세적인 복

 

 1) 아내를 갖는 것이 복입니다.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고 성경(잠18:22)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아내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현세적인 복입니다.

 

 2) 자녀를 갖는 것이 큰 복입니다.
  "네 아비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원천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로다"(창49:25)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3) 자손의 번성함이 큰 복입니다.
  창26:24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신지라"고 하셨으며

  창28:3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어 너로 생육하고 번성케 하사 너로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라 하였습니다.        

 

 4) 생명과 장수를 누리는 것이 큰 복입니다.
  렘38:20 예레미야가 말하기를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존한다고 했습니다.

 

 5) 부(富)한 것, 즉 가멸참이 큰 복입니다.
  잠10:22 "여호와께서 복을 주심으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했습니다.

 

 6) 정신적 건강이 큰 복입니다.
  애3:17 "주께서 내 심령으로 평강을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내가 복을 잊어버렸음이여" 라고 예레미야는 탄식합니다.

 

 7) 육체적 건강이 큰 복입니다.
  출23:25,26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치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고 하나님의 축복은 약속이 있습니다. 육체적 건강의 복도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서 비롯됩니다.

 

  요3: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고 말씀하며 육체적 건강도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아내를 가진 복, 자녀를 가진 복, 자손의 번성, 생명과 장수, 부유함, 정신적 건강과 육체적 건강을 현세적인 복으로 말씀합니다. 현세적인 복이라 해서 하나님과 무관한 것이 아닙니다. 축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창1:22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어 가라사대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다 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말씀하셨습니다.

 

  2. 영적인 복

 

  1) 하나님을 가까이 함에 첫째 복이 있습니다.
  시73:27,28 "대저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고 말씀합니다.

 

 2) 죄 사함의 복입니다.
   · 무익한 말을 함이 죄입니다.
   · 다른 사람을 경멸함이 죄입니다.
   · 어리석은 생각은 모두 죄입니다.
   · 불신앙이 죄입니다.
   · 의무태만이 죄입니다.
   · 불법을 행함이 죄입니다.
   · 모든 불의가 죄입니다.
   · 간음, 정죄가 모두 죄입니다.
   · 죄에는 국가적 차원의 죄가 있습니다.
   · 개인적인 죄도 있습니다.
       은밀한 죄
       고범죄(일부러 범한 죄)
       부끄러움도 모르는 뻔뻔스러움
       젊은 날의, 공적인 죄, 가증한 죄들이 있습니다.
    

  이 죄들을 짓고 살아온 우리가 깨끗이 씻음을 받는 것은 그야말로 크나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용서받지 못할 죄도 있습니다. 성령 거역 죄입니다.

   마12: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고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복입니다. 
  엡1:3-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4) 영적인 복으로 더욱 큰 복은 구원을 받는 복입니다.
  시3: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5) 평강의 복입니다. 험한 끝까지 세상에 살고 있지만 주의 은혜로 평강을 누리며 인생을 항해한다면 이 또한 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29: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고 했습니다.

 

  6) 가장 큰 영적인 복은 영생하는 복입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복락을 누리며 사는 일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상상조차 못할 엄청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극히 사랑하심으로 주시는 가장 큰 복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다같이 한 목소리로)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영생을 얻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는 어떤 대상에게 복을 주십니까?

  1) 주의 백성(시3:8;29:11)에게 복을 주십니다.
  2) 의인(시5:12)에게 복을 주십니다.
  3)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시115:13)에게 복을 주십니다.

 

  주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복을 주십니까?
 

 1) 창24:1 범사에 복을 주십니다.
  2) 신2:7;시128:2 수고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십니다.
     시련과 시험 및 징계를 통하여 복을 주십니다. 
  3) 어디에서나 온 집과 소유에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주십니다.

 

  이렇게 풍성히 내리시는 복을 받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겠습니까?

  1) 나 자신의 마음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2)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3) 충성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타인에 대하여는

  1) 거짓 맹세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2) 빈약한 자를 권고해야 합니다.
  3)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4) 아낌없이 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하여는

  1) 하나님과 화목해야 합니다.
  2) 여호와의 법에 따라 행하여야 합니다.
  3)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4) 여호와의 목전에서 선을 행해야 합니다.
  5) 처음 것으로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6)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아야 합니다.

 

   복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우리를 위하여 준비되어 있습니다.

  남을 저주하지 마십시오.

  시109:17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 하더니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 하더니 저주가 물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고 하였습니다.

 

  저주하는 자는 복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자기가 한 저주는 결국 자기 것이 되고 맙니다.
  마음이 사특하거나 패역한 자는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재앙에 빠지지 맙시다.

 

예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 있는 자입니다.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믿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끝까지 참고 인내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습니다.
믿음에 깨어 충성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주의 재림 때 부끄러움을 보이지 않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어린양의 피에 두루마기를 빠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비유적 표현)
남에게 베푸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주의 말씀을 실행하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여호와께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공의를 지키며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죄 용서함 받은 자는 복이 있습니다.
주님께 견책 받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의 종류가 아무리 많고, 복의 양이 아무리 많아도 우상은 복을 주지 못합니다.
  복을 받은 후에도 이방 신을 섬기면 멸망당하고 맙니다.
 
세상에 이렇게 복의 조건들이 풍성한데 인간들의 죄성으로 복을 받지 못하고 멸망으로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비극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당할 자가 없습니다(사50:8).
  하나님을 가까이 하면 하나님께서 나와 가까이 해 주십니다(약4:8).

 

  우리는 오직 주 여호와 하나님만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그 길만이 우리가 사는 길이요 복 받는 길입니다. 그 사람이 바로 복 있는 사람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탕자 같이 세상을 헤매는 저희를, 나 잘 났다고 아버지 품을 멀리 떠나 이 지경이 되었더라도, 고픈 배를 움켜쥐고 거지 중의 상거지가 되었더라도 아버지를 찾아가면 상거가 먼데도 맨발로 뛰어 나오셔서 목을 덥석 끌어안아 주셨지요. 입을 맞춰주셨지요. 좋은 새 옷을 입혀주시고, 거친 손에 가락지를 끼워주셨지요. 살진 송아지도 잡아 잔치를 베푸셨지요. 이제 아버지 집으로 갑니다. 우리를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1996. 7. 28. 메시야교회, 96. 10. 7. CNS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