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스캔들 18회 · 피카소 게르니카 두여인 사랑싸움 / 20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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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게르니카 (Guernica) 두여인 사랑싸움 /
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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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게르니카> · Guernica
스페인 마드리드 소피아 미술관에 가면 게르니카(1937/유화/349x775cm)를 만날 수 있다.
게르니카는 전쟁의 비극과 잔학상을 그려낸 20세기의 기념비적 작품이다.
"피카소(1881-1973)는 자신의 작품 안에 사회와 시대 정의를 담길 원했죠.
그는 80년 이상 창작에 몰두하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창조한 작가입니다."
- 로사리오 빼이로. 소피아 미술관 큐레이터
"게르니카는 2차 세계대전처럼 스페인과 유럽의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것에 대한 경고라는 명확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 마리아 히메네스 블랑코. 마드리드 국립대 예술사 교수
게르니카 폭격(1937.4.26) - 스페인 내전 당시 나치가 소도시 게르니카를 폭격,
마을 80% 파괴, 1600여 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건에서 비롯되었다.
분노한 피카소는 한달반동안 몰두하면서 게르니카를 완성했다.
죽은 아이를 안고 절규하는 여인, 쓰러진 전사, 창에 찔린 말, 고통받는 여인들..
그는 흑백으로 조국의 암울한 상황을 표현해 냈다.
게르니카는 스페인의 비극을 전세계에 알리는 메신저가 됐다.

피카소의 <게르니카>에는 두 여인의 사랑싸움도 있다?
-‘전쟁과 평화’를 상징하는 <게르니카> 속 두 여인의 정체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화가 피카소 (Pablo Picasso, Spanish, 1881-1973).
그의 대표작 <게르니카>는 20세기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불타는 여인과 절규하는 어미, 그리고 죽은 전사의 시체까지...
넓이 7미터, 높이 3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흑백 그림 속에는 전쟁의 참혹성이 담겨 있다.
1937년 당시 피카소는 자신의 조국인 스페인에서 일어난 내전 소식을 듣게 되고,
전쟁의 고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게르니카>를 탄생시킨다.
그런데 이 그림 속에는 전쟁이 아닌 또 다른 다툼이 담겨 있다는데...
바로 피카소를 두고 싸웠던 두 여인의 전쟁이었다는 것!
피카소는 평생 수많은 여인들과 염문을 뿌리며 그녀들에게 영감을 얻었다.
그 중 다섯 번째 연인이었던 도라 마르와 피카소의 전 애인이었던 마리 테레즈는
그를 두고 다툼을 벌였다. 바로 이 모습이 <게르니카>에 담겨 있다는 것!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에 숨겨진 인간 피카소의 이야기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게르니카> 속 놀라운 반전을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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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rnica, 1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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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ra Maar, 1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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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rl Before a Mirror, c. 1932 (Marie There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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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s Demoiselles d'Avignon, 1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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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의 ‘라보엠’
푸치니의 <라보엠>은 친구의 아이디어에서 작곡되었다?
- 푸치니, 친구를 배신해 오페라의 성공을 이끌다?
멜로디의 아름다움, 풍부한 선율이 돋보이는 오페라 <라 보엠>.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상연되는 푸치니의 명작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 곡이 푸치니가 친구의 것을 훔친 곡이라는데?
푸치니는 ‘앙리 뮈르제’의 원작 소설에 감명을 받아 오페라 <라 보엠>을 탄생시켰다.
그런데 같은 소설을 바탕으로 <라 보엠>의 대본을 쓰고 있던 자가 있었으니...
바로 푸치니의 절친한 친구였던 ‘레온 카발로’였다.
레온 카발로는 푸치니보다 앞서 <라 보엠> 대본 작업을 시작했고,
이를 알고도 푸치니는 오페라 <라 보엠> 작곡을 시작했다는 것!
푸치니는 정말 친구의 것을 훔쳐 그의 대작 <라 보엠>을 탄생시킨 것일까?
푸치니의 음악적 특징이 가장 돋보이는 오페라 <라 보엠>.
그 아름다운 선율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여다 본다.
- KBS 명작스캔들 2011. 05.14 토요일 밤 10시 10분
La Boheme
Giacomo Puccini, 1858∼1924
오페라 《라 보엠》은 파리 뒷골목에 사는 가난한 시인과 화가, 음악가,
철학자들의 우정 그리고 그들을 사랑한 여인들을 노래한 작품.
가난한 예술가들의 방으로 불씨를 빌리러 온 미미,
초를 떨어뜨린 뒤 마루바닥에 이것을 찾던 그녀의 찬손을 잡게된 햇병아리 시인인 루돌포는
"그대의 찬손"이란 유명한 아리아를 부르게 되고 그다음 미미는 "내 이름은 미미" 란 아리아 로 답을 하게 됩니다.
이 아리아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가사는 가난한 여공인 미미의 새침하면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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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엠은 푸치니의 네 번째 오페라로, 그 풍부한 선율과 애절한 내용으로 그가 쓴 작품 중 가장 성공적이다.
이 오페라는 프랑스의 시인 앙리 뮈르제(Henry Murger)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Scenes de la vie de Boheme》에서
쟈코사(Giacosa)와 일리카(Illica)가 대사를 쓴 것인데,
푸치니는 같은 내용으로 작품을 만든 레온카발로처럼 뮈르제의 원작에 구애되지 않고 대본을 써서 성공을 거두었다.
대본 작가 일리카가 전체적인 틀을 짧고 시 부분은 대시인 쟈코사가 손을 보아 초일류의 맛을 풍긴다.
여기에 '보엠'이란 보헤미안 기질이란 뜻으로 예술가 또는 그의 족속들이 세속 풍습에 구애됨 없이 자유롭게 지내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극 중에는 세사람의 예술가와 한 사람의 철학가가 다락방에서 공동 생활을 하고 있다.
그중 시인 로돌포는 같은 다락방에서 수놓는 병든 처녀 미미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가난했기 때문에 보양할 힘이 없어 죽게 된다.
이러한 비련과 결부시켜 본다면 화가 마르첼로와 거리의 처녀 무젯타와의 현실적인 사랑을 중심으로 하여
싸움과 젊은 네 사람의 우정들을 교묘하게 잘 묘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보헤미안의 생활의 슬픔과 기쁨 등이 잘 표현된 한없이 아름다운 오페라라고 할 수 있다.
작곡자 자신이 밀라노 음악학교를 나온 후 밀라노에 살면서 가난하게 지내며
보헤미안적인 생활을 체험하였으므로 더욱 그에게는 실감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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