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

2011.07.09 03:52

강학희 조회 수:1020 추천:2












명작 스캔들 15회 · 까마귀가 나는 밀밭 반 고흐 죽음 메시지 / 구노 아베마리아 / 2011-04-23



































까마귀가 나는 밀밭 · 고흐 / 구노 · 아베마리아
11.04.23








autostart="false" style="WIDTH: 550px; HEIGHT: 439px">







 
까마귀가 나는 밀밭 · 고흐의 죽음 메시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까마귀가 나는 밀밭'은 그의 유서다?


- '까마귀가 나는 밀밭 '에는 반 고흐가 남긴 죽음의 메시지가 있다?



바람에 무섭게 흔들리는 밀밭, 곧 폭풍우가 들이닥칠 것 같은 검푸른 하늘,

그리고 그 위를 유유히 날고 있는 불길한 까마귀까지...

반 고흐의 '까마귀가 나는 밀밭'은 음산하고 오싹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이 작품은 그가 자살하기 직전에 그려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까마귀가 나는 밀밭'이 반 고흐의 유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적 불안감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자신의 고통을 토해내듯 그려낸 그림 안에는
반 고흐의 절규가 느껴지는 듯 하다.
하지만 이와는 다른 주장이 있다.
이 작품이 오히려 삶에 대한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반 고흐에게 밀은 죽음 뿐 만이 아니라 생명의 탄생을 의미 했는데... 그렇다면

결국 바람에 흔들리는 황금빛 밀밭은 삶의 찬란한 순간을 담아낸 것은 아닐까?



화가로 살았던 10년 동안 약 2000점의 작품을 남기고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빈센트 반 고흐(1853-1890).
그림은 그 어떤 세밀화보다 사실적으로 느껴진다.
금세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까마귀가 나는 밀밭. 반 고흐가 오베르의 들녁에서 본 것은 무엇일까...



낫을 든 농부는 죽음의 사신이었고, 수확을 기다리는 밀은 바로 죽음을 앞둔 고흐
자신이었던 것이다.
이 그림을 그릴때 반 고흐는 가장 절망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 오랫동안 앓고있던 정신질환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고 후원자였던 동생 테오는 지원을 줄이려하고 있었다.
결국 그는 불안과 고통을 이기지 몼했다. 까마귀가 나는 밀밭을 그리고 난 뒤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다.
그의 나이 37이었다.



 




고흐가 생애 말기에 오베르(Auvers-sur-Oise)에서 작업했던
여러 작품 중의 하나
(까마귀가 나는 밀밭)였어요.
그는 여러 풍경화를 가로로 긴 형식으로 그렸는데
이 그림은 미술사적으로
반 고흐의 마지막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알려지게 됐죠.

씨 뿌리는 사람(The Sower)은 삶과 죽음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씨를 뿌리는 것은 생명을 뜻하지만 기독교적인 의미로 씨를 뿌리는 사람은

죽음의 낫을 들고 있는 사후의 존재, 즉 죽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고흐가 이 그림(Wheat Field Under Threatening Skies)을 그릴 때
동생 테오는
아기를 낳고 사업 확장을 준비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반 고흐는

더 이상 생활비를 받을 수 없게 됐다는 불안감. 또는 테오의 사랑과 관심에서

소외됐다고 느꼈을 수도 있겠죠. 그런 점 때문에 반 고흐는 힘들어 했어요.

- 레이첼 에스너, 암스텔담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밀을 수확하느라 온 힘을 다해 일하는 농부에게서 나는
죽음의 이미지를 발견하곤 해.
그가 베어 들이는 밀이 바로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의미지... - 반 고흐가 테오에게 쓴 편지 中




그림을 보면 실제 밀밭에서 바람이 부는 것처럼 느껴지죠.

검은 하늘에 폭풍이 칠 것 같고 밀은 바람에 누워있어요.
처음부터 이 그림
(까마귀가 나는 밀밭)은 반 고흐의 마지막 그림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어요.
그때는 최후의 그림으로 알려졌고, 그래서 반 고흐의 마지막을 상징하게 됐어요.
미술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그림으로 화가가 자살 전 작별을 고하는 상징이 된 셈이죠.

까마귀는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이것들로 그의 심정을 유추할 수도 있어요.
당시 머릿속의 혼란, 또는 그의 분노나 불안감이 이 그림에 담겨있습니다.

- 테오 메덴도르프, 반 고흐 미술관 큐레이터








width='550' border=0 style="CURSOR: hand">

고흐
‘The Starry Night, 1889, Saint-Rémy’







 
구노의 '아베마리아'는 바흐의 '프렐류드 1번'을 …





Ave Maria

구노 아베마리아 
Gounod, Charles Francois (1818~1893)











- 구노의 아베마리아 / 프래시드 도밍고(Placido Domingo)

src="http://pms46.byus.net/tt/board/db/board/s/upload/1_10000/1242/gounod_avemaria_pavarotti.wma"
width=300 height=69 type=audio/mpeg invokeURLs="false" allowNetworking="internal" autostart="0" AllowScriptAccess="never"
volume="0" LOOP="TRUE" showstatusbar="1" enablecontextmenu="0">




 구노(Charles Gounod)의 '아베마리아(Ave Maria)'는 바흐의 '프렐류드 1번'을 표절했나?



- 구노는 '아베마리아' 반주로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제 1권 1번
'프렐류드'를 사용했다?




맑고 수려한 선율이 영혼을 정결하게 만드는 곡 '아베마리아'.

많은 작곡가들이 '아베마리아'를 작곡하여 그 수가 무려 100여 곡이 넘을 정도로
매력적인 성모찬가이다.
그 중에서도 샤를 구노의 '아베마리아'는 손에 꼽히는 명작이다.
단 하나의 거짓도 없이 순수함만이 느껴지는 이 곡에 은밀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는데...
바로 샤를 구노가 선배 바흐의 곡을 그대로 표절했다는 것!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제1권의 1번곡인 '프렐류드'와 '아베마리아'의 반주
부분이 거의 일치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아베마리아'의 가사 역시 마리아 송가의 한 부분을 발췌하여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결국 '아베마리아'의 반주와 가사는
오리지널이 아니라 모두 차용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명곡으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샤를 구노의 탁월한 감각 때문은 아니었을까?









width="360" height="463" border='0' style="CURSOR: hand">


click the above image for Zoom!

















Ave Maria
  구노 아베마리아


Gounod, Charles Francois (1818~1893)



구노의 아베마리아 신영옥 & 조수미



Chorous



구노
의 아베마리아 cello연주

 

src="HTTP://bbs.catholic.or.kr/attbox/bbs/include/readImg.asp?gubun=100&maingroup=2&filenm=0%28640%29%2Ejpg" width=180>












Ave Maria
  슈베르트 아베마리아


Schubert, Franz Peter (1797-1828)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조수미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조수미



슈베르트
의 아베마리아 cello연주

 

src="http://bbs.catholic.or.kr/attbox/bbs/include/readImg.asp?gubun=100&maingroup=2&filenm=36m235m2%2Ejpg" width=180>









바흐의 평균율 제1권





제1곡 C장조 이 프렐류드는 구노가 「아베마리아」의 선율을 배치하여 널리 알려지고 있다.
C장조로서의 분산화음에 의한 밝은 울림을 주체로 한 서법을 취하고 있는데, 그 뼈대는 어디가 지나 5성체의 화음 연결에 두어지고 있다.
이 푸가는 4성. 우선 알토로 주제가 제시되고, 2마디째의 3박째 후반에서
소프라노로 응답되는데,
푸가주제 그 자체는 2마디 3박짜의 E음 까지이다.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1권 1번곡 BWV 846

Well tempered Klavier Part 1, No.1 BWV 846

제1곡 C Major BWV 846 prelude & fugue




src=http://club.catholic.or.kr/capsule/blog/download.asp?userid=769269&seq=5&id=77584&strmember=u90120&filenm=Bach+Well+Tempered+Klavier+1+Sviatoslav+Richter+Prelude+Fugue+No1+BWV846.mp3 width=300 height=69 type="audio/mpeg" volume="0" LOOP="TRUE" showstatusbar="1" enablecontextmenu="0" autostart="false">

Sviatoslav Richter, Piano







Glenn Gould, Piano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38
어제:
52
전체:
67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