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을 타고(원두커피 갈다 문득)

2016.01.20 17:40

이철기 목사 조회 수:195

메마른 도시 나성 어느 사무실 오늘도 적막함 속의 소음이 달팽이관을 간지럽혀 아예 이 아침에 원두 가는 더 큰 소음으로 모든 소리를 재운다 소음 끝 묘한 커피향 현기증 타고 나는 어느 새 덴버의 한 한가한 그 카페 십 수년 전 그 한가함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내린다.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64
어제:
156
전체:
135,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