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노인
동아줄 김태수
굴곡진 길 달려와 뒤꼍에 몸 부렸다
살 빠진 무른 바퀴 뼈 뿐인 헌 안장에
뜨겁게 불태우는 산 저녁놀을 앉히고
홀몸 노인
동아줄 김태수
굴곡진 길 달려와 뒤꼍에 몸 부렸다
살 빠진 무른 바퀴 뼈 뿐인 헌 안장에
뜨겁게 불태우는 산 저녁놀을 앉히고
Sketchbook5, 스케치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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