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 동아줄 김태수 꿈꿔온 길 함께 가다 넘어지고 부서지고 의초롭게 지내온 세월 알알이 펼쳐 놓고 조용히 가슴 맞대 파인 감정 채워주고 약수로 씻고 닦아 모난 상처 아물리고 돌기진 맘 구석진 맘 둥글게 반작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