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
2010.09.19 14:58
축제의 시작이다. 바다....
숨겨진 행간의 비밀같은 혹은
맛깔스런 시어가 사는 해변
길
한 닢 해초가
새를 불러 유영하고
반짝이는 모래가
햇살같은 시집을 펼쳐들고
걸어다니는 바다
그 바다
때로는 넘실대는 파도가
하늘을 토해내는 바다
그 서늘한 바다
숨겨진 행간의 비밀같은 혹은
맛깔스런 시어가 사는 해변
길
한 닢 해초가
새를 불러 유영하고
반짝이는 모래가
햇살같은 시집을 펼쳐들고
걸어다니는 바다
그 바다
때로는 넘실대는 파도가
하늘을 토해내는 바다
그 서늘한 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0 | 막국수가 먹고 싶은 날 [3] | 강성재 | 2014.07.21 | 464 |
259 | 아내의 기도 제목 | 강성재 | 2013.10.16 | 8055 |
258 | 막걸리가 마시고 싶다 [2] | 강성재 | 2012.10.11 | 801 |
257 | 콜럼비아강에 흐르는 한강의 숨결 | 강성재 | 2011.11.09 | 669 |
256 | 님이시여 이제 영원히 평안 하소서 [1] | 강성재 | 2011.06.22 | 993 |
255 | 빈집 5 | 강성재 | 2011.03.09 | 936 |
254 | 바람소리에 | 강성재 | 2011.02.18 | 913 |
253 | 봄, 또 이렇게 | 강성재 | 2011.02.18 | 768 |
252 | 비망록 2010 [2] | 강성재 | 2010.11.14 | 942 |
251 | 산 꼭대기 옥탑 방 | 강성재 | 2010.11.13 | 827 |
250 | 칼슨(Carson)의 겨울 | 강성재 | 2010.11.13 | 795 |
249 | 빈집 4 | 강성재 | 2010.10.10 | 743 |
248 | 빈집 3 | 강성재 | 2010.10.10 | 724 |
247 | 수령 500년 고사목 [1] | 강성재 | 2010.09.23 | 726 |
» | 가을 바다 | 강성재 | 2010.09.19 | 729 |
245 | 가을날 | 강성재 | 2010.09.18 | 724 |
244 | 여우비 내리던 날 [1] | 강성재 | 2010.09.17 | 768 |
243 | 빈 집 2 | 강성재 | 2010.09.17 | 702 |
242 | 가을문이 열리다 | 강성재 | 2010.08.25 | 715 |
241 | 바람이나 불지 말든지 | 강성재 | 2010.08.21 | 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