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21
어제:
1,422
전체:
2,306,612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알라모아나* 공원 나무 밑에

물이 가득 담겨 있는 깡통을 보는데

먹이를 쪼던 새 한 마리

어느새 와서 물 한입 물고

하늘을 보는 모양이 참 귀하다

 

말이 통할 리 없지만

따뜻한 가슴을 가진 누군가의 배려가

메마른 사람들 가슴에 생수가 된다

 

, 대단한 일 아니어도 좋다

말 한마디 던져 위로가 되고

손 한번 잡아 용기를 줄 수 있다면

생각을 꺼내 놓고 펼쳐 보 일일

 

깡통에 담긴 물은 나처럼 작지만

서로 사랑하며 들여다보면

하늘도 있고, 나도 있고, 만물이 다 들어와,

새들도 먹고 간다고

사랑이 가르쳐 주신다.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2 짝사랑 하늘호수 2018.11.13 2
1331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2
1330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11
1329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7
1328 가을 퇴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20 15
»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4
1326 가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1 16
1325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9 16
1324 가슴으로 찍은 사진 강민경 2018.10.01 7
1323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2
1322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2018.09.23 5
1321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3 3
1320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6
1319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1 6
1318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30 7
1317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강민경 2018.08.30 6
1316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6 10
1315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6
1314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6
1313 바람산에서/강민경 강민경 2018.08.14 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