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82
어제:
447
전체:
5,911,672

이달의 작가
2009.11.11 11:41

굿

조회 수 435 추천 수 2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굿



이월란(09/11/03)



불법 거래단의 하수인처럼
하늘 아래 은신처


내 안에서 죽은 이
씻김굿이 한창이다
무가를 부르며 쓰레질로
몸을 씻어 내리는 무녀
늦가을의 구천을 떠돌다
주발에 담긴 혼백이
죽은 옷 위에 머리가 되었다

  
약을 먹듯 복용하는
푸닥거리 詩 한 알
이별에 젖은 몸속으로
환각제가 제대로 퍼지고 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7 테스트 이월란 2009.11.16 455
836 가을 죽이기 이월란 2009.11.16 411
835 사랑의 기원起源 이월란 2009.11.16 521
834 리크 leak 이월란 2009.11.16 406
833 견공 시리즈 잠버릇(견공시리즈 47) 이월란 2009.11.16 515
832 미역국 이월란 2009.11.11 564
831 바람의 그림자 이월란 2009.11.11 523
830 진화 이월란 2009.11.11 418
829 오늘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은 이월란 2009.11.11 470
828 견공 시리즈 토비의 늪(견공 시리즈 46) 이월란 2009.11.11 644
» 굿 이월란 2009.11.11 435
826 이별의 입 이월란 2009.11.03 473
825 백지 사막 이월란 2009.11.03 470
824 악질 시화 이월란 2009.11.03 428
823 견공 시리즈 안나푸르나의 눈물(견공시리즈 45) 이월란 2009.11.03 563
822 첫눈 3 이월란 2009.11.03 410
821 마르티넬라의 종 이월란 2009.10.29 482
820 피카소 시집 이월란 2009.10.29 640
819 이브의 사과 이월란 2009.10.29 606
818 손끝에 달리는 詩 이월란 2009.10.29 517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85 Next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