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변 안전 요원들의 경호를 받으며 경기에 임하는 미쉘. -
# 6 367 야드 파 4
이 홀은 거리 상으로 보자면
짧아도 그 만큼 언덕 위로 생각하면 헐씬 이해가 쉬울것이다.
티샷이 멋지게 페어 웨이 중앙으로 날아갔다.
깃대까지 거리는 대략 110야드가 남았는데
또 힘이 넘쳐
15피트 깃대 윗쪽에 볼이 서 버렸다.
이러면 모두들 버디는 힘들고 파라도 쎄이브 했으면 한다.
세 번째는 잽이 친 모양인데 이 친구 볼이 헐씬더 깃대를 넘어 떨어져 버려
하여간에 프로 선수가 돼서 볼을 치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는 사실을 실감 했다.
미쉘은 파 쎄이브를 했고
두 남자 중에 한 사람이 골탕을 먹는듯 보였다.
# 7 226 야드 파 3
이런 홀은 거리상으로 내가 친다면 드라이버를 들고 나와야 하는 홀인데
모두들 미쉘까지도 렁 아이언을 들고 나 왔다.
먼저 친 마루야마 상이 깃대 왼쪽 볼이 서 버린다.
나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박수를 쳤다.
잽이 친 볼이 또 다시 그린을 넘어 러프에 떨어졌다.
미쉘이 친 볼은 다행이 깃대에서는 좀 멀지만 파를 하기 쉬운 오른쪽 그린 18피트에
볼이 섰다.
마루야마는 버디를 잡았고 미쉘은 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