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콜라스와 여 동생 그리고 안내인 시몬과 함께.-
니콜라스는 참 똑똑한 소년이더라.
알젠티나에서 태여나 부모를 따라 볼리비아에 이주하여 살고있는 니콜라스는
스페니쉬외에 영어와 독일어를 구사할줄아는 수재더군.
특히 독서를 많이하여 식견이 아주 높아 내가 해주는 말을 쉽게 이해하며
자신의 의견을 말했는데 우리들은 한마디로 담박에
요즈음 유행어인 코드가 썩 잘맞는 친구가 돼버렸지.
그는 자신이 본 현 볼리비아의 정치상황 이라든가
또 동양과 한국에 대해 그리고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자신의 생각서 부터
우리는 가끔 숨이차서 자기동내 길을 가듯이 잽싼걸음을 하는 시몬에게
천천히 쉬여 가자고 말을 하며 같이 사진도 찍고
산아래 경치에 대한 설명도 듣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