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선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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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연 인 듯 구름 인 듯

2009.06.02 09:31

정문선 조회 수:1443 추천:271

연 인 듯 구름 인 듯 정문선 연 인 듯 구름 인 듯 떠있는 새 한 마리 무엇을 보는 가 빼앗긴 끝없이 큰 땅 그 땅을 달래는 멕시컨 후예들의 눈물땀이 이민 와서 처음 타 본 기찻길 옆에서도 흐른다 모두 바다에 있다 칸막이로 북새통을 이루던 날마다의 일에서 벗어 난 휴일(休日) 계절을 놓친 파피꽃도 바라보는 새 한 마리 바다를 품은 하늘에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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