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론분열 멈추고 단결합시다 / 수필

2014.08.13 10:34

박영숙영 조회 수:331 추천:67

국론분열 멈추고 단결합시다                      


                              박영숙영


중국의  전자 산업이 조국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는데, 조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세월호로 인해서 국론이 분열되고 있다는 것이다..

천주교회에서는 참회의 예절 기도문 중에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 하며

가슴 치며 하는 기도가 있다.ㅡ 나는 묻고 싶다. ㅡ누가 , 그 세월호 배에 사랑하는 자식들을

태워 여행을 보냈는가?

조선이란 나라가 창업된 이래, 눈에 보이는 총칼만 손에 들지 않았다 뿐이지,  서로를 죽여야 하는

당파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조 오 백년 역사로 부터 이어져 내려온 관습과 관행이

만연되도록  방치했던 것은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그런데  세월호 사고의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으니 대통령은 책임을 지고 대통령 직에서 물러 나라고 부모들은 청와대로 몰려가서 농성을 한다고 한다. 이러다가는  월남전쟁처럼 게릴라가 판을 치며

대한민국 국민의 정신을 무너트릴까 걱정되고 안타깝다.

케네디 대통령의 어록에는 이런 말이 있다. 

 "국가가 당신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지를 바라지 말고,

당신이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생각하라".

조선이 국권을 상실한 1910년 이후 태어난 세대는 , 모든 백성의 마음이 하나로 ㅡ 단결 하여

맨주먹 맨손으로 피 흘리며 싸워서, 잃었던 나라를 되찾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ㅡ국론의 분열로ㅡ 나라는 두 동강이 나고  6 . 25를 겪으며 폐허가 된

대한민국 땅 위에, 우리들 아버님 세대는 나라에 바라는 것 없이 , 오직 한 마음 한 뜻으로

단결하여  힘을 모아 나라의 부강을  위해 , 나라의 거름으로 한 평생을 살다 가셨다.

1953년 당시의 국민소득 67달러였다. 꼴지에서 두 번째 세계에서 제일 못 사는 나라 대한 민국.

해방둥이 전후 세대로 태어난 사람들은 목구멍에 피멍 들도록 ㅡ"잘 살아보세, 잘 살아보세"ㅡ를 외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ㅡ 단결하여, 빨리 빨리, 3교대로 24시간 일을 하여,  

1978년에는 일인당 국민소득 1.117달러가 되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 민국은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바라 보며 몇 년째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고 한다.

나는 묻고 싶다.  세월호 사고로 인해서 죽은 그들의 생명은 다른 안전사고로 죽은 사람들과는

ㅡ 다른 죽음이었던가?

그들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던 국민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데도,  청와대 앞으로 몰려가서 농성을 하면서, 국가를 위해 죽지도 않았는데도, 정부에서 어린 생명들의 목숨 값을 지불하라고 한다는 것은 세계의 웃음거리다.

그렇타면,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인해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천안함  그  장병들의 목숨 값은

어떻게 보상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

어린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눈물을 흘리면서 칼을 빼던 대통령님의 뜻을 받들어,   온 국민이 노력해서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파수꾼의 역활을 해야 하는 것이,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지는 않는가?  부정 부패를 척결해야 한다는  대통령님의 뜻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역사의 뿌리가 너무 깊고,  너무  넓다.    

지금의 대한 민국 경제성장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듯, 부정부패의 뿌리를 뽑는

것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 질 일이 아니며, 또한  박근혜대통령님의 임기 동안  단숨에 이루어

낼 수 있는 일도 아니다.  혼자의 힘은  너무 미약하고 그 길은 멀고도 험 하다. 다음 대통령도,

또 그 다음 대통령도 또 그 다음 다음대통령도,  박근혜 대통령님의 부정부패 척결의 뜻을 이어받아, 온 국민이 ㅡ 한마음 한 뜻으로 단결해서 ㅡ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그 뜻을 받들어 앞장서서, 관습과 관행 부정 부패를 막는데 파수꾼 역할을 하는 길 만이,  

어린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은 길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지 안는가?

1993년 뉴욕 세계무역 센타 폭파 9명 사망 1.100명 부상자. ㅡ 1995년 오크라 호마 연방정부 건물이 폭파되어, 168명의 사망자를 내고, 600여명 부상자를 내었을 때도  미국 국민들은 백악관으로

몰려가서, 테러범을 막지 못 한 것이 대통령의 책임이니 대통령은 물러가고 생명 값을 보상하라고, 농성으로 추태는 부리지 않았다

1995년 버지니아 공대에서 한인 학생이 무차별 총기난사로 30여명의 학생들이  사망했을

당시에도 미국 국민들은 코리안 학생 때문에, 학교가 안전하지 못하니, 코리안 학생들  

대학교에서 물러가라며 자식 잃은 미국 부모들은 농성하지 않았다.

2011년 뉴욕 쌍둥이 빌딩이  폭파되어 4972명 실종과 사망 152명ㅡ아메리칸 항공 AA11 에

탑승한 승객 92명 사망 ㅡ유나드 항공 UA 175 에 탑승한 승객 65명 사망,ㅡ그리고, 또 다른 아메리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테러범들이  미 국방부 청사 펜티칸에 들이받아, 사망 또는 실종자 125명 ,

펜실베니아 주에서는 유나이드 UA 93에 타고 있던 승객 44명 사망 , 이 모든 아까운 생명들이 한꺼번에 죽어갔을 때도 ㅡ

미국 국민들은 백악관으로 몰려가서, 이  모든 사고들을 미연에 방지 못한 것은 대통령의 책임이니, 대통령은 물러가고 목숨 값을 보상하라고 하지 않았다. 2013년 보스톤 마라톤에서 테러 폭파로 3명이 죽고 264명이 부상 당했을 때도 테러를 막지 못한 미국 정부의 무능을 국민들은 성토하지 않았다.  미국에 40년 가까이 살면서 크고 작은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를 입었을 때,

미국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며 국민들 앞에서 머리를 숙이며 자신의 잘못이라 사죄하는  

모습을 나는  보지 못했다.


그리고 미국의 역사 상에도 대통령이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한 기록은 없다.또한 다른

나라 에서도 그렇게 했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님은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다. 용감하고 , 또한 자신을 낮출 줄 아는 겸허함을 가진 너무나도 인간적인 한

사람이며, 국민들의 모든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참으로 존경스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 생각했다.

경제성장 10위권 진입,  전자산업 1위를 달리는 선진국의 국민답게 세월호로 인해 자식 잃은 부모님들은  냉정을 되찾길 바라며 그리고 ㅡ단결과 화합으로  한국 경제가 더욱 성장하기를 바라 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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