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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

2016.12.22 09:27

최선호 조회 수:4

 

 

방주  창세기8:1-14

 

 

 


  하나님께서 세상에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시고 멸망시켜버리시기로 작정하시고 노아의 가정을 택하셨습니다. 이는 후세를 이어갈 씨를 삼으시려고 대 홍수를 피할 방주를 짓도록 명령하셨습니다. 물난리가 나면 방주 안으로 노아의 식구들을 들여보내서 구원을 받도록 하셨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일백 이십 년간이나 방주를 짓는 일에 전념하였습니다. 방주가 완성되자 노아와 그 식구들을 배 안으로 들여보냈습니다. 이어 땅 위에 종자를 보존할 짐승들을 쌍쌍이 방주 안으로 들어가게 하신 후 땅에 비를 내리기 시작하셨는데 사십 주 사십 야 동안 쏟아지는 홍수로 지면을 완전히 덮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방주에 들어가지 못한 생물은 전부 멸종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방주 안에 들어 있는 사람과 생물들은 심판을 면하였습니다. 온 지면의 생물들은 전부 멸종이 되었는데 노아는 식구들과 함께 심판을 면하였습니다. 물 심판을 피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시는 물로 심판을 하시지 않으시겠다고 하셨으니, 이제는 불 심판이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방주 안에 든 생물들에게는 환난을 감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방주 안에 있는 노아를 기억하시므로 바람을 땅 위에 불게하사 그들이 당해야 할 환난을 감하여 주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24:22절 말씀에 택하신 자를 위해 환난을 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대 환난이 남아있습니다. 마태복음 24:21절 말씀에 창세 전에도 후에도 없는 대 환난이 있겠다고 예수님께서 예언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환난을 감하지 아니하시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방주 안에 든 노아와 그 식구들만이 아니라 노아로 인하여 짐승들까지 복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면 인간의 모든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위태롭기 짝이 없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기억을 해 주신다면 가장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최후의 대 심판을 면하고 대 환난을 감해 주시고 자손만대까지 복을 받게 되니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억하시는 바가 되어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를 기억하신 것은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한 인물이었습니다. 당시의 죄악에 물들지 않고 더욱 하나님을 가까이 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을 하려면 목적과 방향이 동일해야 합니다. 생각이 같아야 합니다. 보조가 같아야 합니다. 시종일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일백이십 년 동안 방주를 짓는 노아를 잊으실 수 없으셨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원망이나 조롱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순종을 하였습니다. 노아를 구원한 것은 방주 자체가 아닙니다. 방주는 사람이 지은 것입니다. 노아에게는 방주가 자기를 구원한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다만 하나님께만 의지하고 난관을 견뎌냈습니다.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는 풀무불 속에서, 요나는 고기뱃속에서, 바울과 실라는 옥중에서 손발이 착고에 매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기억하셔서 놀랍도록 뜻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기억하십니다. 그래서 방주와 같은 교회 안에 있게 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기억하신 바가 되면 최후의 그 무서운 심판을 면합니다. 대 환난을 감합니다. 자손만대까지 복을 받습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은 다시금 기억도 하지 않으시려니와 주님의 피로서 사 놓으신 성도들은 어떠한 처지에서 방황하든지 하나님께서 꼭 기억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