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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마음

2016.12.22 10:41

최선호 조회 수:10

 

 

지혜의 마음

시90:10-12


 

 

  시편 90편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입니다. 모세는 인생을 허무하다고 고백하고 주께 지혜의 마음을 구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우리가 사는 길은 나그네 길이요 일방도로입니다. 되돌아 올 수 없는 이 길은 일회성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길을 잘 택하여야 합니다. 길을 잘 못 택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길을 갑니다. 심지어 자기의 목숨을 끊어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인기 연예인 최진실 씨가 자살을 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자살을 했습니다. 이 뿐 아니라 지상에서 3000 명 이상이 하루에 자살을 한다고 합니다. 분명, 이들은 길을 잘못 택한 사람들입니다.

 

  가을에 땅에 떨어져 뒹구는 낙엽이나 꽃잎들 중에 어느 하나도 붙어있던 가지나 꽃에서 스스로 떨어져 나온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자연의 변화에 순응하여 떨어진 것들입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은 나뭇잎이나 꽃잎만도 못한 존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가치 없는 삶을 사는 자들을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남을 위하여 희생하는 일과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악성 베토벤은 음악을 하는 천재인데 귀머거리가 되었습니다. 가난한 삶에서 귀마저 들리지 않게 되어 죽으려고 했으나, 자살은 하나님을 배신하는 행위라는 사실을 알고 자살을 하지 않았습니다. 영국의 작가 밀턴은 결혼을 세 번이나 하는 어려움을 겪으며 사는 중에 실명을 하였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실명을 하였으니 얼마나 큰 고통입니까! 당시 12세 된 딸에게 말을 받아 적게 하여 명작인 “실락원”을 저술하였다니 고통을 고통으로 여기지 않고 이겨낸 그들의 삶이 참으로 위대합니다. 하나님께서 매우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주 앞에 빨리 나갑시다” 찬송은 우리에게 바른 길을 보여 줍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라가면 금생과 내생이 보장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방법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고 하셨으며,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근심하지 말고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불신풍조가 많이 깔려 있습니다. 비행기를 탈 때도 탑승객들을 믿지 못해 몸수색을 합니다. 불신풍조 때문에 경제불황 현상이 나타납니다. 서로 불신하기 때문에 당하는 불행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모두가 주님의 말씀대로 믿음을 가지면 이런 불행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히11:1,3),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히11:1,13,16), “믿음은 하나님을 신뢰함”(시118:8,9;행27:25), “믿음은 그리스도의 인격과 구속의 역사를 신뢰하는 것”(롬3:21),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롬10:17),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로다”(롬10:13),는 말씀처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러야 합니다.

 

  구원에 이르면 지혜의 마음을 얻게 됩니다. 구원에 이르면 주님 안에서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생이 허무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지혜의 마음을 구하고 이어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시90:14) 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의 마음을 얻어 옳은 길을 택하고 굳건한 믿음을 지키는 삶이야말로 가장 값진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