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수필 - 어머니날 단상 / 김영교
2017.05.13 02:50
어머니날 단상 - 김영교
목련꽃 피는 5월이 오면 어머니날이 있다. 어찌 하루만 어머니날이 겠는가? 일년 삼백 예순 닷새가 다 어머니 날, 어머니날 아닌 날은 없다. 태평양 바닷바람 일렁이는 5월에는 두고 온 고향 바다냄새 더욱 그리워진다.
나의 모교는 5월에 세워졌다. 꿈을 키워주고 여성의 긍지를 일깨워준 모교는 또 하나의 나의 어머니이다. 조국 또한 나를 키워준 어머니이다. 어머니는 분명 고향이고 혈육관계가 아닌가. 어머니를 통하여 우리 모두는 세상에 왔고 이 순간 살아 숨쉬고 있다. 진자리 마른 자리 어머니의 은혜를 젊은 세대가 노래할 수 있을까?
어머니는 절대 희망이며 존재가치이기도 하다. 우리의 마르지 않는 젖줄이며 생명이다. 낯선 땅에서 열심히 살아 자녀들의 마르지 않는 젖줄이 되어야 한다는 내면의 소리가 있다. 울타리가 되어야하고 복잡하고 어지러운 가치관을 바로 선도해야 할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압도적이다.
스마트 세상이 되었다. 속도 세상이 되었다. 세계화를 외치는 지구는 앓고 있다. 가치관이 변하면서 가족이 개개인 위주의 방향으로 흐르게 한 무시무시한 스마트 폰은 보이지 않는 폭군이다.
이민 숲은 나날이 짙어간다. 친목과 단합을 아름답게 경작하는 5월이기를 그리고 일년 12달 싱그럽게 푸른 5월이기를 기원해본다. 보다 나은 세상을 향한 뜨거운 어머니 심장을 품고 5월은, 5월은 태평양 건너의 5월은 어머니 무척 그리운 계절이다.
사랑과 화목의 이랑을 아름답게 경작하는 모성애 하나로 세계를 향하여 미래를 향하여 팔딱이는 어머니 심장 5월은 우리 모두의 내일이다.
2017년 5월 12일 금요일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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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2017.05.1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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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교
2017.05.14 17:44
척척박사님:
어머니날 아주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이 웃고 만져 체온 느끼고 재밋는 얘기 많이한 식탁이었습니다.
아직도 시차적응이 부실해 엿가락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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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2017.05.13 10:45
- 어머니의 부탁 (정영숙 )
90세이신 어머니가 70세인 나를 보고
“애야, 찻길 건널 때 신호등 잘 보고 건네라”고
하시여 “예, 어머니 파란불 오면 손들고 건널 게요.”
답 하고 난 뒤 나도 40이 넘은 자식들 보고
“너희들 집 나갈 때 앞뒤를 잘 살피고 가라.
넘어질라 !"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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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2017.05.14 02:09
"Funny Mother's Day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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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
2017.05.14 06:46
어머니날에 이 글을 읽으면서...
< 현대판 고려장 >고생해 아들을 키워놨더니,
몇 년째 연락을 끊고 어머니를 문전박대했다며,
효심을 저버린 아들을 상대로,
소송을 건 아버지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버지는 지금까지,
아들을 키우는 데 들어간 돈 중,
유학비와 결혼자금 주택구입비용 7억원을 돌려달라고 신청했다.
또 이런 불효막심한 아들이,
상주 노릇을 하며 위선을 떨 것을 생각하면,
편히 눈을 감을 수 없을 것 같다 며,
제사 주재자 지위박탈 청구를 요구했다.
“7억 내놔!”
“불효막심한 아들 상주 노릇도 하지마”
모든 권리박탈 아들이 효심을 저버리고 문전박대한다며,
아들을 상대로 한 아버지가 법원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키우는 데 사용한,
유학비와 결혼자금 주택구입비용 7억원을,
돌려주고 상속권을 포기해 달라고 소송을 걸었다.
또한 자신이 사망했을 시,
장남인 아들이 제사를 지내는 것도 싫다며,
제사 주재자 및 묘지안장 지위를 박탈해 달라고 요구했다.
무슨 사연일까.
지난 7월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아버지 조모(66)씨는 장남 조모(41)씨를 대상으로,
1989년부터 14년간 가져간,
유학비용 등 6억 9,900만원을 돌려주고,
상속과 제사에 관여하지 말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0월 처음 제기된 이 소송은,
7월2일 1차 조정에 들어갔으나,
아버지 조씨가 워낙 강하게 주장하는 터라 결렬됐다.
소장에 따르면 아버지 조씨는,
아들의 학창 시절인 1980년대,
강남 8학군으로 이사해 과외를 시키는 등 교육에 힘썼다.
아들이 장성해 결혼을 할 때도,
아버지 조씨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왔다.
아버지의 정성 때문인지 아들 조씨는,
현재 세계적인 회사의 한국지사 고위간부로 일하고 있다.
그러나 아버지 조씨는,
아내와 함께 궂은일을 마다않고,
열심히 일해 아들을 공부 시켰으나,
얼마 전에는 집을 찾은 아내를 문전박대했다며,
“2005년부터 지금껏 수년간 연락을,
끊고 사는 등 패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소장에 적었다.
이어 조씨는 아들이,
‘개인주의 사회에서 자신이 뭘 잘못했냐’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런 논리대로라면 부모와 자식은,
양육과 봉양이라는 채권 계약을 맺은 것으로,
봐야 하고 부모가 자식을 위해 희생한 만큼,
자식도 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할 의무가 수반되는 것 이라며,
이 같은 경우 아들은 부모가 묵시적으로 빌려준,
유학비용과 결혼자금 등을 부모에게 변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씨는 아들에 대해,
“효도는 인성의 근본인데,
내 아들은 윤리를 저버린 탕아”라고 비난했다.
이어 생전에 연락을 끊고 살던,
불효막심한 아들이 내가 죽은 후에는,
상주노릇을 하며 위선을 떨고 상속재산을 챙길 것을,
생각하니 죽은 송장이라도 마음 편히 누워 있을 수가 없다 며,
“아들에게서 상속권과 제사 주재권을 박탈하고,
묘지안장이나 유골 등에 관한 모든 권리를,
박탈해 달라”며 제사 주재자 지위박탈 청구를 함께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부장 이은애)는,
부자관계의 회복을 위해,
다음 달 8월20일 2차 조정을 시도키로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대판 고려장’이라며,
부모를 박대하는 아들 조씨를 비난하고 나섰다.
네티즌 고모씨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은,
영어나 수학이 아니라 사람 교육”이라며,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 모든 자식에게,
일벌백계의 가르침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 김모씨는,
“오죽 화가 나고 괘씸하면 자식에게 소송을 걸겠느냐”라며,
“나중에 자기 자식에게 똑같이 당해야,
아들 입에서 ‘개인주의’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아버지 조씨가 아들을 잘못 키운 탓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네티즌 이모씨는,
부모가 잘못 가르친 것 가지고,
지금 와서 소송은 무슨 소용이냐고 비난하며,
이래서 인성을 키워야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영어를 더 알아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오모씨 역시,
1980년대에 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이사 가고,
과외까지 시켜가며 ‘공부, 공부’를,
부르짖은 결과가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아들 조씨가 패륜아인 것은 맞지만,
그 패륜아는 부모가 키운 것”이라고 말했다.
ㅡ펌글 ㅡ
어머니날에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글입니다.
얼마 후 우리에게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누가 장담을 하겠습니까?
아니 지금 당장 우리에게도 소리없이 찾아 왔지만 부모 자식이라는 눈꺼풀에
가려서 인식을 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겁니다.
자식이 늙고 힘없고 판단력까지 상실한 부모님을 모셔야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우리형제들도 다 자기 나름데로 판단기준과 부모에 대한 효성이라는 방법이 각자 다 다릅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바는 돌아가셔서 묘지에 묻혀있는 아버님에게 꽃을 사다가 받쳤다는
이야기하는것 보다는
현재는 살아있는 어머니를 한 번 더 찾아가 뵙는 것이 진짜로 효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식들이 다 우리를 하나하나 부모님에게 하는 행동들을 뒤에서 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들도 우리가 한 것처럼 똑 같이 배워서 똑같이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 형제들 그리고 사랑하는 조카들 어버이날에 부모님에게 전화나 또는 선물이나 그리고 조그마한 성의로 식당에 모셔가 음식을 대접을 하셨습니까?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그 무엇보다도 자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집으로 찾아와
자식들과 함게 저녁 한 끼 같이 먹는 것보다도 더 큰 행복이 없다는 것을 부모로써
새삼 지금 깨 닮고 있습니다.
♡ 어머니 생각
이 세상에 어머니 보다 감사한 사람은 없다.
어머니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면 복을 받는다.
어머니는 언제나 넉넉한 마음으로 사신다.
어머니의 생각은 자식을 염려하는 생각밖에 없다.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온 종일 자식 생각 걱정으로 만 채워져 있다.
세상의 모든 여성이가 다 어머니 자격을 가졌다.
어머니는 자기가 낳은 자식을 위해 일생을 헌신 하신다.
어머니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이 진짜 사랑이다.
어머니는 절대적인 무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다.
모성애는 세상의 어느 학문이나 철학으로도 표현 할수가 없다.
사람만 모성애가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생명이 존재하는 생명에는 모성애가 다 있다.
어머니의 사랑이 절대 능력이다.
부모는 어느 부모나 자식 사랑은 똑같다.
모성애가 가지는 가장 고귀한 본성이 인간이가지는 지성이요, 불성이다.
사람은 사람 마다 저 나름의 나침판이 있다.
그와 같이 어머니의 나침판에 따라 가까이서도 보살피고
수만리 떨어저 살아도 어머니의 영향을 받는 것이다.
수년을 떨어저 살아도 어머니는 반갑다.
자식의 기쁨이 어머니의 기쁨이다.
어머니의 피와 살로 만들어진 것이 "나"다.
어머니의 젓냄새는 죽을때 가저가는 영원한 향수다.
사람에게 무진 보물이 무엇일까?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일 것이다.
인생이란 기차 여행에서 어느 역에 언제 내리실지 모를 어머니다.
살아 계실때 효도하는 자식이 되길 ~~
Happy Mother's Days 김 영교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