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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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은퇴의 변 "감사합니다"

2016.12.09 11:45

paulchoi 조회 수:174

 

 

은퇴의 변,

         "감사합니다"

 

                                                                                                                 최선호 목사 / 해외감리교목회자문우회 회장

 

 

  연약하고 허물 많은 저를 복음사역자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지치지 않고 목회일선에서 내조하여 준 사랑하는 아내와 삼남매, 교회 섬김에 끊임없이 정성을 다하신 원로 목사님 내외분, 전도사님 내외분, 장로님 내외분, 권사님 내외분, 집사님과 성도님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금 저는 "감사합니다"란 말씀밖에 드릴 수가 없습니다.

 

  특히, 제가 처음 소속했던 한인중앙교회(현 늘찬양교회) 조창오 목사님, 린우드제일감리교회 김영모 목사님, 월드미션대 총장 임동선 목사님, 미주감신대 총장 류기종 목사님 여러분께서 제가 함께 사역을 도울 수 있도록 배려하여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김진호 감독님, 김종훈 목사님, 송기성 목사님을 비롯하여 여러분의 감사한 배려를 항상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2년 전 창립된 "해외감리교목회자문우회"의 알찬 성장발전을 위하여 총무로 진력하시는 시인 지인식 목사님을 비롯하여 80여 화원 목회자 여러분께 저의 정성을 기울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은퇴'란 사역현장에서 조용히() 물러나는(退)는 일인 줄 압니다. 그런데 목회자문우회원의 뜻을 모아 "최선호 목사 은퇴특집"을 제작하신다며 '은퇴의 변'을 속히 써 보내라는 청탁이 여러 차례 왔습니다. 이런 일이 있을수록 좋은 일이 많다고 하시면서 조르시는 중에 참으로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펜을 들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앞이나 성도님들 앞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움뿐인데 무슨 말씀을 드릴 수 있을지 망설일 뿐입니다. 오직 하나님과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거듭 올립니다. 저의 생애에 경점처럼 지나간 목회를 돌아보시고 은퇴특집을 위해 옥고를 보내주신 시인 괵상희 권사님, 소설가 이계선 목사님, 미주성결대 명예총장 이정근 목사님, 미주기독문협 김주경 회장님, 시인 지인식 목사님과 문우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치하하여 주신 말씀 모두가 저의 생애가 되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미주연회의 무궁한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세상에 남아 있는 날까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십자가의 도와 무덤에서 부활하신 지극한 감격을 안고 하나님의 사랑하심 안에 살겠습니다. 미력이나마 하나님 영광에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주연회 한기형 감독님, 조동삼 총무님, 홍석민 간사님을 비롯하여 동역자 여러분과 성도님 여러분과 섬기시는 교회와 모든 가정 위에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평강이 더욱 풍성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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