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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오랫동안 기다리던 임마누엘 곧 오소서

2017.12.10 16:29

PAULCHOI 조회 수:10

 

 

오랫동안 기다리던 임마누엘 곧 오소서

 

 

오랫동안 기다리던 주님 강림하셔

죄에 매인 백성들을 자유 얻게 하시네

주는 우리 소망이요 힘과 위로되시니

오래 기다리던 백성 많은 복을 받았네

 

모든 백성 구하려고 임금으로 오시니

영원토록 우리들을 친히 다스리시네

죄로 상한 우리 맘을 은혜로써 고치고

주의 빛난 보좌 앞에 이르도록 하소서 아멘

-<오랫동안 기다리던> 전문

 

곧 오소서 임마누엘 오 구하소서 이스라엘

그 포로생활 고달파 메시야 기다립니다

 

(후렴) 기뻐하라 이스라엘 곧 오시리라 임마누엘

 

곧 오소서 지혜의주 온 만물 질서 주시고

참 진리의 길 보이사 갈 길을 인도하소서

 

곧 오소서 소망의 주 만백성 한 맘 이루어

시기와 분쟁 없애고 참 평화 채워 주소서 아멘

- <곧 오소서 임마누엘> 전문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1:23)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1:69)

 

임마누엘을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인데, 아직 아들을 낳기 전이지만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을 미리 강력하게 입중해 주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요셉과 마리아 사이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마리아만을 통해서 탄생하셨다. 요셉과 마리아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정혼의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약속은 신성하게 생각되어 졌고 관례에 따라 결혼의 관례로 묘사되어 있다. 앞으로 이루어질 일인데 미리 고지가 되어있었다. 이러니 당시 하나님의 백성들이 얼마나 간절하고 절박하게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시기를 고대하였는가를 집작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미 예시한 찬송가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 당시의 백성들은 자기들이 처해 있는 압박과 고통의 설음 속에서 어서 속히 해방되고 싶은 소망이 간절했는가를 가히 짐작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당시의 사람들은 어서 능력 있는 절대자가 나타나시기를 고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능력 있는 분을 구원의 뿔이라고 추앙하여 칭송하며 고대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구원의 뿔은 능력 있는 구원자를 일컫는 말이다. 이토록 능력이 출중한 자만이 고통에 빠져 헤매는 백성들을 구원하고 자유와 평화를 자자손손 계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망이야말로 얼마나 간절한 기다림이었는가를 짐작하여 알 수 있는 것이다. 현대에도 많이 불려 감상되어지며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히브리노예들의 합창을 마음 깊이 감상해 보면 당시 백성들의 기다림의 간절함과 참혹한 아픔을 느낄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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