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4 15:56
국 가 : 영국
장 르 : 드라마
감 독 : 제임스 클라벨
출 연 : 시드니 포이티어, 주디 기슨, 룰루
To Sir With Love - Lulu
Those schoolgirl days of telling tales And biting nails are gone
수다를 떨며 손톱을 깨물던 여학생 시절은 가버렸습니다
But in my mind I know
They will still live on and on
그러나 내 마음속에는 그 시절의 추억이 계속 남아있으리라는 것을 알아요
But how do you thank someone
Who has taken you from crayons to perfume,
하지만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던 어린아이를 향수를 사용하는 숙녀로
성장시켜준 분에게 당신은 어떻게 감사를 드릴 건가요
It isn't easy but I'll try
그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난 노력할 거예요
If you wanted the sky
당신이 하늘을 원하신다면
I'd write across the sky in letters
That would soar a thousand feet high To Sir, With Love
나는 하늘을 편지지 삼아 수천 피트 높이로 치솟은 하늘에
'선생님께 사랑을'이라고 쓰겠습니다
The time has come for closing books
책을 덮어야 할 시간이 다가옵니다
And long last looks must end
그리고 오랫동안 눈에 익었던 것들과도 작별을 해야만 하겠죠
And as I leave I know that I am leaving my best friend
A friend who taught me right from wrong
And weak from strong that's a lot to learn
(학교를) 졸업하면 옳고 그른 것을 내게 가르쳐주고 많은 배움을 줌으로써
강하게 성장시켜주었던 나의 가장 친한 친구와도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아요
What, what can I give you in return
무엇으로, 무엇으로 내가 당신께 보답할 수 있을까요
If you wanted the moon
만약 당신이 달을 원하신다면
I would try to make a start
나는 달을 만들겠어요
But I would rather you let me give my heart
To Sir, With Love
그러나 그것보다는 오히려 마음속 깊이 "선생님께 사랑을"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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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기 교사가 진심 어린 교육을 통해 문제아들을 감화시키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
미셸 파이퍼가 주연한 <위험한 아이들>과 리처드 드레이퓌스가 출연한
<홀랜드 오퍼스>등 비슷한 주제를 담은 영화들 중에서 가장 감동적인 작품이다.
주제가 "To Sir With Love"는 공개 당시 국내에서도 커다란 인기를 얻었으며
아직도 스승의 날이면 라디오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명곡이다.
가이아나의 UN 대사였던 E.R. 브레이스웨이트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원작 소설은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마크 데커리 역을 맡은 시드니 포이티어의 명연기.
흑인으로선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은 시드니 포이티어는, 58년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현재 올해 아카데미상 공로상 수상자로 내정돼 있다.
극중 바바라 역을 맡은 배우는 당시 영국의 팝스타였던 Lulu.
<언제나 마음은 태양>이 영화 데뷔작인 그녀는 클라이맥스 장면인 졸업 파티
신에서 직접 주제가 "To Sir With Love"를 불렀다.
소설가 출신의 제임스 클레벨 감독이 각본과 제작, 감독을 모두 맡고 있다.
런던의 빈민가 고등학교에 갓 부임한 흑인 교사가 애정 어린 교육을 통해
반항기 많은 학생들을 포용하는 과정을 담은 감동적인 드라마. 기니 출신의 마크 데커리
(시드니 포이티어)는 전공인 엔지니어로 취직이 되지 않자 임시 방편으로 교사직을 택한다.
데커리가 발령 받은 곳은 런던 항만 근처 빈민촌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미래에 대한 전망 없이 각박하게 살아온 학생들은 교사들에게 반항과 무시로 일관하고,
교사들도 포기한 채 안이한 태도로 학교 생활을 하는 곳이었다.
데커리는 출근하는
자신에게 물건을 던지고, 교탁의 다리를 부러뜨리는 등 노골적으로
시비를 걸어오는
학생들을 보며 기존과는 다른 교육 방식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그는 학생들을
모두 존칭으로 부르고 동등한 인격으로 대우해 주는 한편 삶과 결혼, 연애 문제 등 보다
현실적인 주제를 가지고 토론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거리를 좁히려 애쓴다.
이런 데커리의 진심은 차츰 학생들에게도 전해지고,
시간이 흘러 졸업이 다가오자
파티를 연 학생들은 선물과 함께 노래 'To Sir With Love'를
불러 데커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학교에서 기대치 않은 보람을
찾은 데커리는 통신회사의
엔지니어로 채용되지만 학교를 떠나지 않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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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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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반가운지요.
오랜만에 오셔서 이렇게 좋은 선물을
한아름 내려놓고 가시니 마음이 찡해옵니다.
가족 모두 평안하신지요.
그리고 수해의 피해는 없으셨는지,
더위에 잘 지내시는지 모든 것이 궁금합니다.
항상 베푸는 삶을 사시는 박상준님의 행복을 축원하며...벗, 그레이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