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2 20:53
내가 사는 미국이라 부르는 나라
안서영
나는 미국이라 부르는 나라에 산다
내 어머니 아버지의 나라는 아니지만
그 가난하고 무질서 였던 나라 등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지구 위의 유일한 땅이라 생각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노동자의 높은 임금
옹호되는 인권, 질 높은 공교육,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나라
노인과 약자와 복지 사회 보장이되어 지체 부자유자도
혼자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나라
그 곳은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나라
인종차별의 깊은 늪, 무고한 생명들을 향한 동기 불분명한 총기 난사
이 나라의 지원 아래 저개발국에서 저지러지는 만행과 범죄 부정행위들
그래도 이 나라는
선하고 공평하고 존경할만한 점들 많다고
등 넓은 사람 뒤에 비껴 서서
남의 고통 가난들에 눈 감아버리는 법 배워버렸다
불쾌한 진실엔 의견이 자유롭고
대다수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정치 체재에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아직은 가능 한
내가 사는 미국이라 불리우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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