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98
어제:
3,148
전체:
2,314,316


2017.11.21 00:05

상현달

조회 수 7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상현달/강민경

 

 

초저녁 산책길

한쪽 끝이 여물지 않은

상현달을 보는데

 

문득, 구름에 가려진 끝자락

보였다 안 보였다가

정상을 향하여 보폭을 늘리는 달처럼

어느새 보름달도 지나가고

 

황혼을 돌아보는

주름살 가득한 내 몸은

이젠 하현달처럼 기울어졌지만

그 기움 속에

내 손때 묻은 손자 손녀들이 있어

마음은 이직도 상현달처럼 차오르네

 

 

 

 

 

 

 

 

.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73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8.02.21 40
1272 나의 변론 강민경 2018.02.14 37
1271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2.13 36
1270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2.04 88
1269 이끼 같은 세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24 20
1268 거리의 악사 강민경 2018.01.23 16
1267 숨은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1.18 14
1266 가로등 불빛 강민경 2018.01.15 14
1265 황혼에 핀꽃 강민경 2018.01.04 19
1264 산기슭 골바람 하늘호수 2018.01.04 18
1263 탄탈로스 산닭 강민경 2017.12.18 79
1262 별천지 하늘호수 2017.12.12 81
1261 대낮인데 별빛이 강민경 2017.12.08 84
1260 밥 타령 하늘호수 2017.12.01 79
1259 작은 꽃 강민경 2017.11.27 82
» 상현달 강민경 2017.11.21 75
1257 사랑의 흔적 하늘호수 2017.11.18 82
1256 네 잎 클로버 하늘호수 2017.11.10 80
1255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file 미주문협 2017.11.08 78
1254 기타 거울에 쓰는 붉은 몽땅연필-곽상희 미주문협 2017.11.07 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