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의 1
2004.05.09 22:40
10분의 1
오정방
어느 때보다 중요한 총선을 앞둔 시점에, 따지고 보면 현재까지는 집권당도
아니면서 자칭 여당이라고 말하는 닫힌 너네당의 당대표가 육/칠십대를
고려장으로 몰고간 발언으로 총선정국이 일파만파로 출렁이고 있다.
마음에 늘 두었던 생각이 입밖으로 튀어나와 걷잡을 수 없는 국면으로
치다르자 당사자는 이미 죽은 육/칠십대들, 아니 아직은 죽지 않고 살아
있는 노인네들을 찾아다니며 이마를 조아리고 침이 마르도록 변명하였지만
허리만 아플 뿐 좀처럼 어른들의 노기를 잠재우지 못하는 것 같다. 오히려
한 때 대권을 향해 당후보에까지 도전한 이 친구에게 정계를 떠나라고까지
성화가 대단했다. 두고봐야 알겠지만 앞으로 대권은 그에게서 영원히 물건너
가지않았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 일로 인하여 그런 대표를 둔 정당은 설화舌禍가 없었을 경우 총 득표
가능한 숫자에서 적어도 10분지 1은 감표가 되리라고 예상된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로 보아 제1당은 되겠지만 정당 득표수에 따라 뽑힐 수 있는
비례대표 전국구 의원은 21번까지만 당선이 가능하고 22번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당장은 바로 국회에 진출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예상되는 감표만큼의 숫자 10분지 1은 모두 딴나라당 아니면 다른
군소정당이 반사이익을 보게 되리라고 보는데 이 돌출발언으로 인해
아마도 60대 이상 노인층 10분지 1은 더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나 짐작된다. 사람은 3치 혀를 조심해야 됨을 다시금 깨닫는다.
<2004. 4. 10>
오정방
어느 때보다 중요한 총선을 앞둔 시점에, 따지고 보면 현재까지는 집권당도
아니면서 자칭 여당이라고 말하는 닫힌 너네당의 당대표가 육/칠십대를
고려장으로 몰고간 발언으로 총선정국이 일파만파로 출렁이고 있다.
마음에 늘 두었던 생각이 입밖으로 튀어나와 걷잡을 수 없는 국면으로
치다르자 당사자는 이미 죽은 육/칠십대들, 아니 아직은 죽지 않고 살아
있는 노인네들을 찾아다니며 이마를 조아리고 침이 마르도록 변명하였지만
허리만 아플 뿐 좀처럼 어른들의 노기를 잠재우지 못하는 것 같다. 오히려
한 때 대권을 향해 당후보에까지 도전한 이 친구에게 정계를 떠나라고까지
성화가 대단했다. 두고봐야 알겠지만 앞으로 대권은 그에게서 영원히 물건너
가지않았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 일로 인하여 그런 대표를 둔 정당은 설화舌禍가 없었을 경우 총 득표
가능한 숫자에서 적어도 10분지 1은 감표가 되리라고 예상된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로 보아 제1당은 되겠지만 정당 득표수에 따라 뽑힐 수 있는
비례대표 전국구 의원은 21번까지만 당선이 가능하고 22번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당장은 바로 국회에 진출하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예상되는 감표만큼의 숫자 10분지 1은 모두 딴나라당 아니면 다른
군소정당이 반사이익을 보게 되리라고 보는데 이 돌출발언으로 인해
아마도 60대 이상 노인층 10분지 1은 더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겠나 짐작된다. 사람은 3치 혀를 조심해야 됨을 다시금 깨닫는다.
<200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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